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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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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공격경영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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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5.02.16. 09:14:31 조회: 1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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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부 건설업체가 해외·토목분야를 중심으로 공격적 경영목표를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7조2000억원가량 수주를 올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목표를 7조8000억원으로 6000억원가량 늘려 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중동 등 해외건설 수주에 주력해 해외에서 지난해 배 수준인 20억달러어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시장 여건은 올해에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해외에서는 지속된 고유가로 중동 발주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4조5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500억원가량 높여 잡고 수주 목표 역시 6조5000억원으로 5000억원 확대했다. LG건설은 토목과 플랜트 수주에 힘을 쏟아 수주량을 지난해보다 각각 63%, 27% 높인다는 계획이다.
반면 주택경기 침체를 감안해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한 업체도 많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를 4조300억원으로 작년 실적인 4조1446억원에 비해 다소 낮췄고, 현대산업 개발은 2조4613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2조5948억원에 비해 1000억원가량 내려 잡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의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를 감안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경영목표를 세웠다”며 “수익성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 확대보다는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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