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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4. 05. 03.
 서울 건축경기 침체국면 지속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5.06.14. 16:39:38   조회: 1662

서울지역 건축경기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2개월째 증가했으나 오피스빌딩 등 비주거용의 감소세가 심화되며 하강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4월 한달동안 신·증축 등을 위해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은 627동 94만2천85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707동 101만7천889㎡에 비해 동수대비 11.3％, 연면적대비 7.4％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서울지역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의 경우 전년도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올들어서도 1월에 35.9％, 2월 23.5％, 3월 17％가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주거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의 불투명 등으로 지난해 건축경기를 지탱해왔던 상업용 건물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주거용은 그동안 미뤄져 왔던 물량에 대한 허가가 몰리며 지난 3월에 72.7％가 늘어난 데 이어 4월에도 99.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실적은 107만8천793㎡로 작년 같은기간(102만7천881)에 비해 5％ 늘었다.반면 비주거용은 285만667㎡로 26.6％가 감소, 주거용과 비주거용건물의 허가실적이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용도 지난해 감소의 폭이 깊은데 따른 상대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서울지역 건축경기가 단기간내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중 용도별 허가면적은 비주거용 가운데 상업용은 259동 41만7천78㎡로 작년 동월의 338동 71만3천325㎡에 비해 연면적기준 41.5％가 줄었다.공업용도 10동 7천45㎡로 79.6％ 감소했다.
이에 비해 문교 및 사회용은 78동 16만766㎡로 32.2％, 농수산·공공용 등 기타는 49동 7만9천450㎡로 771.4％가 각각 늘었다.
주거용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늘었으나 연립·다가구·다세대주택은 감소세가 지속됐다.아파트의 경우 35동 20만7천945㎡가 허가돼 327％가 늘었으며 단독주택은 78동 2만1천269㎡로 18.3％ 증가했다.
그러나 다가구주택은 53동 1만1천387㎡로 27.6％, 다세대주택은 60동 2만6천837㎡로 40.9％, 연립주택은 1동 1천14㎡로 59.3％의 감소율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1∼4월중 허가면적은 392만9천460㎡로 작년 같은 기간의 489만6천253㎡에 비해 19.7％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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