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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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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거래 신고지역 거래 '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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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4.06.29. 10:42:30 조회: 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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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등에 주택거래신고제가 시행된 2개월 동안 아파트 거래가 급격히 줄어들고 가격도 꾸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주택거래신고지역에 지정되지 않은 다른 지역의 거래건수도 함께 줄었다.
주택거래신고지역은 아파트를 사고 팔 때 실거래가격으로 신고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주택거래신고지역이 처음 지정된 4월 26일 이후 지난 23일까지 서울 강남.송파.강동.용산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 등 6개 지역에서 접수된 주택거래 신고건수(전용면적 18평 초과)는 414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4월 26일 신고지역으로 첫 지정된 서울 강남구(87건)와 송파구(139건), 강동구(75건), 성남시 분당구(95건)는 물론 5월 28일 지정된 용산구(11건)와 과천시(7건)도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고제 시행 이전에는 이들 지역별로 거래가 매월 1000건을 웃돌았다.
신고지역의 거래 부진은 부동산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로 이어져 지난달 서울의 전체 아파트 거래건수도 1만8995건에서 1만990건으로 42.1% 감소했다.
신고지역에서의 아파트 가격도 꾸준히 하락했다.
서울 송파.강동구는 4월 넷째주 이후 7주 연속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건교부는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지에 올랐던 서울 양천구와 대전시 동구는 신고지역 지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자료출처 : 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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