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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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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분양가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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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4.08.12. 10:28:30 조회: 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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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분양가 자율화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 1~7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평당 분양 가는 1213만원으로 지난해 1~7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평당가(1272만원)보다 4.6 % 떨어졌다.
분양가격이 99년 자율화 이후 전년과 비교해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전년대비 분양가 상승률은 99년 9%, 2000년 7.9%, 2001년 10.5%, 2002년 15.2%, 2003년 30.3%로 해마다 상승 폭이 높아졌다.
올해도 6차(7월 분양)까지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보다 높았지만 7차에서 분양 가가 높은 강남권 물량이 나오지 않으면서 뒤집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차수별 평당가는 1차 1531만원에 이어 2~5차에도 1200만~1300만원을 유지했지만 7월 실시된 6차에 1026만원, 8월 실시된 7차에 1017만원 등 부동산시 장 침체가 본격화된 여름철 들어 급락했다.
이는 시민단체 등의 분양원가 공개 압력과 정부의 집값 억제 정책이 지속되면 서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자 업체들이 분양가를 낮출 수밖에 없 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업체에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더라도 구청에서 분양가를 조정하는 경 우가 많아 지난달 실시된 6차 동시분양의 경우에는 평당가가 분양승인 단계에 서 평균 17만원 낮아졌었다.
하지만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높은 분양가 추세는 계속 이어졌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권에서 올해 1~7차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의 평당가는 1838만원으로 작년 1~7차(1738만원)보다 오히려 5.8% 올랐다.
자료출처 : 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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