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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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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행정수도 건설 대비 조달청 바닷모래 비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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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4.10.07. 11:29:12 조회: 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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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건설용 모래 수급 안정과 신행정수도건설 등에 대비해 레미콘용 바 닷모래의 직접 비축을 새로 추진키로 했다.
조달청은 국내 건설용 골재 수급난을 덜고 신행정수도 건설 등에 대비하기 위 해 연간 100만㎥(130억원 상당) 규모의 바닷모래를 비축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바닷모래 100만㎥는 32평형 아파트 2만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분량으로 겨울철 등건설 비수기에 집중적으로 사들인 뒤 시장상황에 맞춰 방출할 계획이다.
또한 남북해운합의서(2004.5.28)가 발효되면 상대적으로 수송비용이 싼 북한 산모래를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비축 장소는 서해안과 연접한 전북 군 산비축기지로 전체 부지(4만9900평)중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지(2만523평)를 활용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최근 육상 및 강모래 부족으로 바닷모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한 규제 강화 등으로 바닷모래 채취량이 급격히 줄면서 가격 급등 등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오는 2007년 7월부터 신행정수도 건설이 예정대로 착
공되면 모래수요급증 등 골재수급 불균형이 더 심해질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모래 수요는 연간 1억2000만㎥으로 하루 32만㎥ 정도가 필요하지만 국내 업체의 보관물량은 60만㎥(해사업체 30만㎥, 레미콘업체 30만㎥)로 2일 사용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바닷모래 가격도 지난 8월말 현재 ㎥당 1 만3000원선으로 지난해말의 6500원선에 비해 배로 급등한 상태다.
바닷모래 수 입 물량도 2001년 6만㎥에서 2002년 17만㎥, 2003년 85만㎥로 해마다 폭증하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해외 의존도가 높고 물가안정, 수급조절에 긴급히 대처할 필요 가 있는 물자 16종(비철금속 6종, 희소금속 5종, 임산물 2종, 기타(철근) 3종) 을 비축물자 로 지정, 관리해오고 있다.
자료출처 : 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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